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작성일 : 12-08-21 01:17
저도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 : 지미숙
조회 : 1,338  

호돌맘께서 올리신 글을 읽고 당연히 받아야 될 엄마의 사랑을 못 받은 성인 아이가 눈에 그려 집니다.
맘께서는 사랑 받지 못한 억울함이 가슴에 절절히 서려 있어서 얼마나 힘드게 사실까? 마음이 아픕니다.
동생들에게는 엄마 역할을 하시는데, 왜 큰아이에게 그 역할을 할 수 없는지 어머니도 자신이 어쩌지 못하는 사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글 내용에는 아버지에 대한 말씀이 전혀 없는데 아버지는 어떤 분이 셨으며 자녀를 돌보시는데 어떤 역할을 하셨는지 궁금 합니다. 어머니와 외 할머니와의 관계는 어떤 사이 였는지?도 살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나를 원하지 않은 임신으로 출생한 딸 입니까?  또는 아들을 원 했는데 딸을 낳으신 경우는 아닌가요?
어머니와 내가 정상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 한데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 문제가 현재의 가정에서 남편과도 부정적인 관계를 만드셨다면 호돌맘은 대체로 인간 관계를 맺으시는데 어려움이 많으 실 것 으로 생각 됩니다.
 어린시절의 애착이 형성되지 않은  그 상처를 치유하지 않고 ,그대로 성인으로 성장하여,   결혼하고 내 가정을 이루셨다면 그 가족도 서로간에 사랑의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호돌맘께서 통찰력이 좋으셔서 가족 상담을 받기로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본 연구소에서 상담을 받으시면 좋습니다. 사시는 곳이 멀거나 사정이 있으시면 거주지의 건강가정쎈타나 복지관 같은 기관을 이용 하셔도 가능 합니다. 괴로워 하시지만 말고 하루 빨리 상담을 받으시기를 권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