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작성일 : 12-12-24 16:24
가족이 서로 상처내며 병들어가는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글쓴이 : 강명선
조회 : 1,623  

답변이 많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아버지의 폭력으로 인해 어머니와 자녀들이 함께 하지 못한 시간들이 길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가족간에 그동안 함께 하지 못한 정을 나누고 마음을 표현하기 보다는 사랑과 돌봄받지 못한 것을 원망하면서 서로 상처를 주고 받는 것을 안타깝게 느껴지고 그것을 해결할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폭력가정에 오랫동안 노출되었던 가족들이 서로 상처받으면서도  마음을 나누는 것이 익숙하지 않고 방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익숙한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거나 상대에게 원망과 비난을 반복하면서 마음속에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표현하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종종 경험합니다. 

상담을 통해 가족이 그동안의 각자의 상처를 치유하고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연결되는 기회가 되리라 여겨집니다.
모쪼록 어머니와 형제자매들간의 그동안 마음 속 깊이 나누고 싶었던 상처받은 마음들을 나누고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결되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연구소로 전화주시면 예약을 통해 상담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연구소: 02-793-6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