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작성일 : 13-03-15 21:27
상담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 이승진
조회 : 1,992  

답글이 늦었습니다.

 내가낸데님 남편과의 관계로 지치고 힘이 드신 것 같습니다.

내가낸데님 적으신 내용을 보면, 남편은 원가족에서 분리되지 않아 새로운 가족에 적응하지 못하는 듯합니다. 여기에는 어린 시절의 경험이 많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어머니를 계속해서 보호하려고 하거나 어머니에게 좋은 아들로 인정받으려 하는 욕구가 있었고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혼을 하여서 새로운 가정에 적응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신혼이 이러한 의미에서 중요합니다. 계속해서 남편이 원가족과 건강하게 분리되지 못하면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내가낸데님은 남편의 행동에 비난으로 해결을 시도하셨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부인으로서 남편의 행동은 이해하기 힘드실 것입니다. 그러나 비난을 할수록 남편을 더욱더 멀어지는 효과가 납니다. 원래 의도하셨던 좋은 부부관계는 남편과 부인사이의 관계를 쫒아가고 쪼기는 관계로 바뀝니다. 부인은 계속해서 소외되고 실망을 하게 됩니다.

남편의 행동에 상관없이 내가낸데님이 부정적 감정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낸데님의 감정과 생각을 먼저 알아치리시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자신을 위로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무엇을 채우려고 지금 하는 행동을 하지는 님편과 떨어져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김영애 가족치료연구소나 가까운 지역건강가정지원센터나 구민회관 등에서는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