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바위님이 많이 힘이드시는군요. 올리신 글의 내용이 현재의 마음의 상태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부부가 어린시절 부모님의 사랑과 돌봄이 많이 부족하게 성장 하시면서 자아형성이 올바르게 되지 못하신것 같습니다.
부인은 폭력 아버지 밑에서 생모와 계모의 양육자가 바뀌는 불안한 상태에서 성장 하면서 본래의 자기의 존재는 약화 되고 자신안에 불안, 분노, 두려움같은 부정적인 자아가 형성되어 성인이 된 지금도 혼란을 겪으시면서 살고 계십니다.
남편되시는 분도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고 무시하고 살았으나 억압된 감정은 무의식 속에서 꿈틀대다 엉뚱한 곧에서 튀어나와 인간관계, 작업 능률, 아버지 역할 , 가장의 역할 같이 중요한 일을 할 때 내맘대로 되지 않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일을 해치게 됩니다.
중학생인 아들도 지금 사춘기를 겪고 있으므로 자기 자신을 조절하는 기능이 약한데, 역기능적인 가족 속에서 그 아이는 얼마나 힘이 들겠습니까?
섬바위님도 하루하루 사시는게 지옥 같다고 하시니 빨리 가족 전체가 가족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인터넷 상담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습니다. 연구소에 상담 신청을 하셔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가족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상처받은 기간이 길므로 치료하는데도 시간이 필요 합니다.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해 지시려면 꼭 상담 받으시기를 권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