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작성일 : 12-08-02 03:14
부모님문제때문에 상담드립니다.
 글쓴이 : 우리가족
조회 : 1,359  

안녕하세요. 저는 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부모님께서 요새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지금 결혼 20년차이십니다.

무엇보다 엄마는 시댁문제로 결혼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스트레스를 받아오셨고,
아빠랑도 제가 볼땐 어떨땐 서로 사이도 좋고 궁합도 좋은것 같다가서 또 어떤 때는
엄마가 아빠성격이 싫다고 하십니다.
저희 아빠는 약간 무뚝뚝하고 표현도 못하고 말도 약간 동문서답하는 경향이 있는데
매사에 주관이 뚜렷하고 약간 완벽주의적인 엄마와는 이러한 문제로 다툼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시댁문제가 영향을 많이 끼친거 같습니다. 시댁문제로 인해 엄마가 아빠랑 저희에게
하소연을 할때에 제 생각에 아빠가 엄마를 그때마다 보듬어주고 그래야 하는데, 아빠는 무관심으로
그냥 인상만 쓰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럴때마다 엄마는 아빠가 자신보다도 시댁을 먼저 생각한다며 이건
부부가 아니라고 저희에게 자주 말을 합니다.
가끔씩은 저는 아빠가 엄마도 할머니 (아빠의 엄마)도 둘다 사랑하는데 그 사이에 있어서 중재역할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러는것 같습니다.

아빠는 솔직히 경제적으로도 능력이 있으시고 이러한 전제하에 가정보다도 일에 집중하느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시댁및 아빠와의 성격차이로 인해 엄마가 어쩌다 아빠와 연애하기 전에 만났던 사람과 연락이 되서 몇 번
문자를 주고받았나봅니다. 그리고 이것을 아빠가 아시고 너무 화가 나셨습니다. 엄마는 솔직히 정말 20년동안 항상 가정에만 충실하고 아빠내조에 있어서도 정말 열심히 잘해왔는데요. 시댁문제 및 아빠가 자신(엄마)를 찬밥신세를 한다는 생각 및 최극 아빠일에 있어서 약간 침체기 등등이
복합적으로 엄마를 영향끼친거 같습니다. 그 사람은 엄마만을 사랑해주고 부드럽고 자상한 남자인것 같습니다.
엄마는 단지 다른 것을 떠나서 엄마를 위해주는 그 마음만을 바랬을 뿐인에 이거이 아빠에게서는 찿아볼수가 없어서
인 것 같습니다. 저는 한 3주후면 유학을 떠납니다. 그럼 제 동생, 엄마, 아빠만 있는데, 만약 부모님께서 이혼을 한다고
해도 저는 엄마인생도 있고 엄마가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뿐이기에 구지 무조건적으로 반대는 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제가 걱정되는 것은 아빠는 아직 엄마를 좋아하고 있고 아빠가 현제 회사에서 약간 좋지 않은 상황이기에 혹시나 아빠가
충격을 많이 받으시고 많이 아파하실까봐 걱정이 됩니다. 그동안 아빠는 엄마를 항상 신뢰했기에 맘놓고 일을 하셨는데
이러한 상황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어떨까 하는 걱정이 됩니다.
엄마는 아빠에 대한 마음이 많이 없어지신 거 같습니다. 엄마도 물론 가정이 있는 상태에서 이런일이 발생한 것은
잘못한것이지만 여러가지를 생각해봤지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아빠도 그 이전에 조금만 가정에 충실하고 엄마를
위해졌다면 이런일이 아예 방지가 되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두분의 행복입니다. 무조건적으로 부모님이 같이살아야 된다 뭐 이런것이 아니라, 엄마나름 행복하
삶을 살고, 아빠도 아빠의 삶은 계속 열심히 살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요, 솔직한 제 심정은요. 이런 가족치료연구소의 도움을 받아서 엄마와 아빠둘 사이의 오해도 풀고, 아빠 성격도
좀 변하고 해서 두분이 행복하게 사셨으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습니다. 제가 좀있다 유학을 가는데 이러한 가족문제가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랩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할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있나요? 구체적으로 메일로 보낼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저희 가족을 위해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서 이글을 씁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이 있다면 한시라고 빨리 진행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