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작성일 : 11-05-27 17:58
자존감..에관련해 질문드립니다
 글쓴이 : 안녕하세요
조회 : 1,666  

안녕하세요^^
자존감에관해궁금한것이있어 여쭈어보러 왔습니다..ㅎㅎ
제가 그동안 자존감이 굉장히 낮았었어요.
그래서 그 후로 올리도록 했는데 그 후로 자존감이 다시 떨어지는것이 무쟈게 싫어서 강박증이온거같아요 ㅠㅠ 예를들어서..!!

어떤 글을 읽다가도
분명히 저에게 하는말이 아닌데!!

글 내용이 중간에
그는 멍청하며, 뭐 이런 부정적인 어감이 들어간 단어를 보면
꼭 저한테 하는 말같고 그래서 아니라고 입밖으로 소리내어서 따져줘야 속이시원하고 제 자존감이 다시 올라간거 같아요 ㅠㅠ 미치겠어요
이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여러가지, 인터넷에서나 어디서나 여러 글을 접하다보면 무슨 내용이던지 많이 보잖아요? 부정적인 글이라던지.. 암튼 그런것만 보면 자꾸 다 저한테 하는 말 같고
특히 만약에 저한테도 그런면이 있다(우유부단함 이런것)
그럼 글 속에서 "우유부단 해서 일을 제대로 못하고 실직한.."뭐이런글이나오면
제가 괜히 화가나고 저한테 하는 말 같은거에요! 저도 그런면이있는데!!
그래서 막 또 난 그런사람아니라고 또 입밖으로 내서말하고 ㅠㅠ
아이고 피곤해요 ㅠㅠ
이런 글읽고 그냥 넘어간다고, 자존감이 깎이는건 아닌가요?
제가 괜히 사사로운데에 자존감 걱정하는 건가요?
어떨때 정말 자존감이 깎이고
자존감을 깎이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ㅠ
그리고 저보고 니한테도 남자가올거같냐? 막 이렇게 말하는사람이잇는데요
진짜기분더럽거든요 저한테 오거든요 ㅡㅡ하고 반박하곤하는데
이말들었을때저는 자존감이떨어지는것인가요 자존심이 떨어지는건가요?
자존심이 떨어진다면상관은없는데 자존감이 떨어진다면 심각하잖아요
전 자존심 자존감 구분을 못하겠어요 ㅠㅠ 그리고 만약에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말이었다면
저사람이 저에게 비난을 한것이고 그럼 저사람은 못된사람이네요?저한테 욕을하고 제 자존감을 떨어뜨리는사람이니까.. 가까이해서는안되겠네요?ㅠ항상 저런말투여서 도움이안됩니다 ㅎ

어떤 블로그에 글 보다가 "무지하다."요즘 사람들은 무지하다
이런글 보면 니가 더 무지하거든 이런식으로 말하게되고 ㅠㅠ
요즘 사람들이 무지하다는건 뭐 저까지 다 포함한거잖아요 ㅠ
그리고 자기는 안그런것처럼 말하고 , 그런 비난을 왜하는건가요 대체 기분나쁘게 저도 자존감이 깎이는거같아요
그리고 한국사람들은 아직 정신이 어쩌고저쩌고 펑펑쓰기를 좋아하며
뭐 이런 저 까지 포함된 전체를 비난하는 글 보면
진짜 화가나요 저한테도 하는말이잖아요 ㅠㅠ 진짜 아 저렇게 자기나라 사람들을 자기도 포함인데 비난하면좋나..ㅋㅋ 저런데 디게 예민해요 ㅠ 저런말도 보기싫구요 ㅠㅠ

"감정적으로 폭발하는 내가 싫어요" 이런걸 보면
지가 지자신이 싫데 헐 바보야? 이렇게 말하면서 ㅠ 저도 같이 자신을 제가 싫어하게 될까봐 미리 저런말을 해서 방어하고,,그런 성격인데요 ㅠ아아 힘들어요 ㅠㅠ ㅋㅋ


그렇다고 보는글마다 이렇게 일일이 화내면서 입밖으로 난 그런사람아니라고 해명하기도 힘들고 어쩔땐 자꾸하다가 괴로워서 포기하고 드러누운적도 있어요 피곤해서 ㅠㅠ ㅋㅋ
해결방법좀..부탁드립니다..ㅠㅠㅋㅋㅎㅎㅎ..
제가 이런방면에 모르는것이 많아서 ㅠ 부탁드립니다.최대한~ㅎㅎ


그리고 또 질문있어요
제가 대학교 지금 3학년인데 2학년때
크게 상처받은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인간관계 단절하고 회피 등등 안좋은일이 엄청 많이 있었는데요
그 후로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가 들면서 그때의 기억은 다 잊으려고 하고 지금 휴학중인데요
제가 지금 피터팬증후군 이라고 테스트를 해보니까 과도기 성인이라네요?
저는 대학교때 나름 성숙해서 부모님 애착관계도 떨어지고 멀리 타지에 나가 공부해도 부모님 별로 생각안나고
열심히 제 자아를 형성하며 공부했던 거 같은데, 혹시 저런 트라우마나 충격이 있어서 기억을 잊어버릴려고 하고
막 그런일이 있으면 성격이 다시 청소년기로 돌아가나요? 제가 요새 급 정신이 어리고 어린이 같이 굴때가 있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부모님과의 제 문제점을 제가 지금 돌이켜보니, 지금 상당히

내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
고집부리려고 한다
내 뜻대로 하려고한다
내 마음대로 안되면 죽여버려야 속이시원하다ㅋㅋ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심하다
엄마한테 매달리고 애교부린다
엄마한테 뽀뽀를 바란다
엄마가 나를 이해해주지 않으면 엄청 화나한다
엄마가 내 문제를 모두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엄마로부터 나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바란다
아빠가 잘해주면 나도 잘해주고 그날 좀 화를 내거나 안좋으면 나도 안좋다
아빠한테 물어봤을때 말이 없으면 나도 말이 없다
참여욕구 소속욕구가 강하고 항상 같이 있으려 한다ㅋ
애기 처럼 군다
나에게 모든 사랑을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사랑과 애정을 받지 못하면 엄청 속상해한다
사랑이 부족하다?뭔가 항상 채워지지 않는 ㅋㅋ

그리고 이성관계나 친구관계에서도 문제점을 써보았어요
이성친구- 너무 사랑이 부족하다
애정관계가 부족하다
없어도 된다고 생각한다ㅋㅋ
부끄러움이 많다
어색하고 낯간지러운 존재라고 생각한다
뭔가 그들에게 숨기는게 많다ㅋㅋ


학교친구-내가 애정을 원하고 바란다
사랑해주길 바란다
인정과 애정을 바란다
집착한다
사랑해주길 바란다
좋아해주길 바란다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해주길 바란다 ㅠㅠ 후억 ㅋㅋㅋ
너무 사소한거에 민감하다?ㅠㅠㅋㅋㅋ



이런 모습을 띄고 있거든요 제가
문제가 있는 것이죠?

이성관계에서는 뭔가 부자연스럽고 동성관계가 편하고, 남자들은 좀 불편해하고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리고 그들과 대화하면 저는 그들과 다른 성이니까 뭔가 쑥쓰럽고 제 다른 성의 비밀이나 진실(여자로써의 성이 다른점)을 알게 되면 뭔가 그들이 저를 다르게 보고 신비스럽게 보고 이성으로 느낄까봐 겁이나요 ㅠㅠ(사실 중학교때 저는 그냥 여러 남자애들과 친한친구로 지내고 싶었는데 저와 친하게 지낼수록 다 저를 좋아한다고 결국 이성관계로 가더군요 그렇게 되면 진실한 우정관계가 없어진다 생각해서 그게 너무 싫었고 일부러 남자들을 경계하고 쳐내려고 했었어요) 지금은 그리고 타고난 성격이 원래 남자들을 낯가리고 좀 내성적이고 쑥스러움이 있어요 ㅋㅋ 그리고 여자애들한테는 편하게 말도 잘하면서 남자애들한테는 제 모습을 다 보여주기가 두렵고 무섭고 제 모든걸 다 보여주면 떠날거 같고
제가 막 침뱉고 침나오고 이런 모습보이면 "에이~ 여자가 " 이런말할거같고 실망하거나 깬다고 할꺼같고 ㅠㅠ 그래서 항상 조심하게 되고요 이런면 때문에 저를 더 이성으로 신비스럽게 보는건지도 모르겠어요 ㅋㅋ

그리고 누구한테나 친구들 누구한테나 사랑과 인정을 바라는 욕구가 있어요
그렇게 되면 주위 사람들이 힘들어지는데.. 이걸 어떻게 하면 좋나요?
어떻게 하면 제가 좀 더 성숙해지고 성인 자아를 잘 형성하고 독립심을 기를 수 있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