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작성일 : 11-09-16 23:45
딸아이 담배..
 글쓴이 : 오뚜기
조회 : 1,640  
안녕 하세요!!
저는 고1(여)  중2(남) 를 둔 엄마 입니다..
자식을 잘 키우고 싶은게 부모에 마음이지만, 제 기대가 무너지고 아이들이
성격이 강해서 어떤 문제가 생기면 힘없이 바라 봐야 할때, 좌절감과 아이를 키우는게 자신이
없어질때가 많습니다...
요즘 청소년들이 흡연을 한다고 하지만, 내 아이만은 그러지 않겠지 하는 믿음이 있었는데, 두달 전에 큰딸 아이가
담배 피우는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과 배심감을 크게 느꼈습니다..
나름대로 힘들고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그냥 두고만 볼수 없어서 금연을 위해서 애를 써봤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 가방을 뒤지거나, 옷에 냄새가 나는지 확인해 보는데, 숨어서 몰래 피우는 건지 자꾸 딸아이가
의심스럽고 불안 합니다..
어떻게 해야 되는지 가슴이 답답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금연 할때 까지 기다려 줘야 하는 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