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작성일 : 11-10-13 12:35
자존감높이기 ...
 글쓴이 : 양양
조회 : 1,469  
안녕하세요

전 어린시절 부모님의 잦은 불화와 아버지의 가족에 대한 무신경함과 어머니에 대한 폭언 , 늘 술을 마시고 성실하지 못한 생활
어머니는 예민하고 저에대해서 지나치게 강압적이고 집착하는 태도속에서 자랐습니다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생계를 거의 제가 책임지고 있고 어린 동생도 있습니다

아직도 부모님의 사이는 그렇게 좋지 못하고 가정형편도 전혀 나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저는 결혼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애인이 생길때마다
이 사람이 나의 형편을 다 알게 되면 나를 싫어하고 거부할것이라는 마음과
자꾸 기대려하고
조금이라도 저한테 신경써주고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면 저도 어머니처럼 만나는 사람에게 강압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그리고
결국 애인들이 떠날때마다 울고 불고 미안하다고 하고 매달리면서
제 자존감은 점점 바닥으로 떨어져있습니다

이번에 만난 애인과는 정말 잘해보고 싶어서
심리학 관련책도 많이 읽고 스스로 노력도 많이했습니다
상대방은 성실하고 자기자신감도 높고 매우 독립적인성격입니다
다만 싸우는 것이나 감정 문제를 회피하고
기분이 나쁘면 아무 대답없이 잠수를 탑니다
미안하다는 말도 잘 하지 않습니다


제가 연락과 저에 대한 관심에 대한 초조함과 스스로 낮게 굴면서
점점 이기적으로 변하고
제 서운한 감정을 이야기하면서 대화를 시도하면
회피해버리거나 연락을 하지 않거나 화를 내면서
자신을 힘들게 한다고 합니다
헤어지고 만나고를 몇번하면서 점차 저는 매달리는 역할을 하고
그것때문에 또 스스로에게 상처를 받으면서
상대에게 사랑과 관심 위로를 요구하면
상대는 숨어버리거나 다시 헤어지자고 말을 합니다



애정결핍과 불안함 강박증 낮은자존감으로 매일 매일 우울하고 힘이들어요
저는 제 성격문제만으로도 너무 힘이드는데
또 생각하면 가족 문제, 빚문제 까지 생각하면 걱정이 끝도 없습니다
집에 있기 싫고
하루빨리 새로운 가정을 만나고싶고
행복하고 싶어요
어떻게하면 극복하고
행복한 사랑을 하고 가족을 만들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 상대방과의 불안한 관계 서로 불만만 가지는 이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