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작성일 : 11-12-26 17:58
자존감이많이상실되었어요 2;
 글쓴이 : 서예진
조회 : 1,272  

이틀에한번씩은 꼭들어와서 답변이있는지 궁금했엇어요~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원래 저희부모님꼐서 제가 4학년떄 아빠꼐서흔히 말하는 가정폭력이나
그리고 엄마와 성격차이떄문에 이혼하시고나서
여태것 저랑 남동생 엄마 이렇게 세명이서 함께살아요 ,
어렸을떄 엄마가 아빠한테 당하시는걸 보고 제가 직접말린적도있구요
솔직히 말해서 전 아빠라고부르고싶지않아요 ; 아무리 화가난다고해서 여자를 때린다거나
그러는건 진짜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그사람이라는게 더편해요.
근데 어렸을떄 봐서 힘들거나 그런건 없어요 ;;
가끔 집안형편이 어려울때뺴고는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아빠의 빈자리를 그렇게
 크게 느낀적은 드문것같아요
중2떄 반장도하고그랬는데 중2에서중3진학 하듯이
중3에서 고1 올라갈때나 분위기나 환경이 다르지않았어요
어떻게 된건지 성격이 너무 180도 바껴버렸어요
사실 저는 활발하고 쾌할하고 당당하고 사교적이고친구들도 많이사귀던 애였는데
소심하고 소극적이고 조심스럽고 그리고 생각이 너무많아버렸어요..
원래 성격대로 너무 돌아가고싶어요, 여전히 갑갑하고 답답하고..
성장과정이라지만 성격이 이대로 굳혀져버릴까봐 두려워요
다른것보다 제일 우선시하는게, 저보다 약간 낮다고생각하는 사람들, 소심한사람들에게는
편하게 제 원래 성격대로 잘지내는데 나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면 일방적으로 소극적으로 변하게되버려요
중학교떄에는 고민들어주시는 상담선생님이계셨찌만 고등학교올라오니까 없더라구요
그리고 1388에전화하기엔 4번넘게는한것같아요, 그래도 막상전화를하고싶진않네요

정말 소중한 칭구들한테 제 고민을 털어놔도
별로 달라지는건 없고 더 제가 위축되기만했어요
예전에 저의 모습을 봐왔던 친구들이였기떄문에 처음에는 별로 안만나고싶었어요
그치만 달라지겠지하고 했찌만 예상대로 처음엔 괜찮았지만 끌려다니는것같고
여전했어요 ㅠㅠ ...


전 나름대로 제성격을 고치려고 노력하고있는데 여전히 제자리걸음이에요
진짜 변화된 성격떄문에 답답해서 밤에 운적도 있어요.
좀 들뜨게 있어보려구 좋은일 생각해봤지만 그 한순간이고 지속되지않아요 ..
마음 같아선 돌아가고싶어요 과거로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