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작성일 : 12-09-01 23:28
여기에서 빠져나가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글쓴이 : 김보선
조회 : 1,347  
희망님은 희망을 간절이 찾는 분인것을 글을 통해 알수 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 방법을 몰라 자녀들을 잘 돌보지 못하신 것 처럼 희망님도 희망을 갖는 방법을 몰라 힘들어 하시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 이해도 사랑도 돌봄도 받지 못했고 사회생활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느끼시는데 그랬기 때문에 희망님이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돌보는 법도 배우시지 못한 것 같습니다. 
사실은 희망님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 주변환경이 아니라 희망이 없다고 말하며 자기 자신을 비난하고 위축되어 회피하는 자신이 아닐까 합니다.
부모님께서 원망과 싸움의 원인을 서로에게 돌리며 수많은 세월을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자기 자신조차 돌보지 못하고 살아오신것 처럼 희망님도 그러한 방식으로 사시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희망님은 주로 어떠한 감정을 느끼나요?
그러한 자신을 볼 때 어떻게 느끼나요?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자신이 어떻게 다르게 되길 기대하나요?
희망님이 가족과 자신에게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것을 위해 무엇을 했나요?

가족이 나에게 무언가를 바란다고 느끼는 것은 힘겹지만 내가 나에게 바라는 것을 해주는 것은 조금 쉽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내가 바라는 것을 어떻게 표현하는가도 중요합니다. 그것이 의사소통의 시작입니다.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돌보기위해 그리고 가족을 그렇게 대하기 위해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먼저 본 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받으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가족 역동을 들으시면 가족내에서의 자신과 가족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사소통 강의를 들으시면 가족내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자신의 감정과 기대를 표현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나가가 희망님이 가족 변화의 시작이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상담은 문제가 있는 사람이 받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용기 있는 사람이 선택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사람은 적어도 자신에게는 사랑받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힘내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