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0-17 09:11
그대로 참지 마시고, 배우고, 변화하고, 나의 삶에 대해 내 스스로 책임지시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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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cara
조회 : 1,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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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밀착된 남편 을 읽었습니다. 저역시 아이 둘있고 이런 남편과 살고 있습니다 남편과 시어머님의 유착이 너무 심해 시댁과 연을 끊은지 1년이 넘었습니다. 3년간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3년간 강제로 끊어 보려고 합니다. 저희 둘만의 관계는 아직도 사랑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님만 들어오면 관계가 나빠집니다. 시어머님의 욕설은 듣기 너무 싫습니다. 남편은 어머님께 사랑과 욕을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시어머님이 남편에 대한 집착은 아주 심합니다 군대에 입대했을때 9개월 이상 일요일 마다 전북 익산에서 의정부로 면회를 갔었다고 합니다. 아들이 군대에 갔다는 이유만으로"내 금쪽같은 새끼가 군대가서 죽을지도 모르는데 확인해야한다고.."
저는 사이버 대학으로 편입하여 상담심리학 2년 졸업, 아동학과 2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수강하면서 부부치료, 가족치료, 성격심리 많은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안배웠으면 이혼했겠죠..) 오늘도 가족상담 수업을 받으면서 이론은 좋습니다 문제를 분석하는 부분은 많이 배웁니다. 그런데 치료방법이 너무 부족합니다.
개인 상담도 받아보았고, 가족 상담도 받아 보았습니다. 장기간 진행을 하지 못한것이 문제라면 문제겠네요 그래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요.... 내가 성장하면 내 남편이 저절로 성장할까요? 이런 생각도 이상한게 아닌가요? 제가 어떻게 남편을 성장을 시키죠? 저는 남편의 엄마가 아닌데요 저는 동등한 동반자인데요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우리가 편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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