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작성일 : 10-06-13 22:12
[re] 무엇일까요?
 글쓴이 : 지미숙
조회 : 1,252  
남편이 막내아들이거나 외아들이지는 아니신지요? 책임감은  약하고 의존감이 높아서 문제가 생기면 자신이 해결하지 않고 남에게 미루는 스타일은 아닌지요?

>무슨 문제가 생기면 남편은 자기생각에 최선을 다해 일처리를 했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러나 일은 더 커지고 미흡합니다
>본인도 압니다
>남편으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것은 아내입니다
>큰일이든 작은일이든 남편의  뒷감당을 하느라 고통스럽습니다
>돈을 갚아줘야하고, 돈을 들이지 않은일에 돈을 날리고, 가해자를 구속시켜야 하는일도  진단서를 잘 끊어야 하는데  아무생각없이 의사선생님께 사정얘기를 하지도 않은채 끊어버리고...
>빌어도 보고 달래도 보지만 소용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말하는 걸 이해 못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의 마음이 중심이고 그것만 얘기합니다
>그렇게 아내를 속이지 말라고 배신감이 커서 힘들다고 해도...
>미리 말하면 다 들어주려고 노력하겠다고 해도...
>그렇게 아내를 시어머니 시누이 앞에서 말하지 말래도
>그런 상황을 이해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내가 불쌍히 보이지도 않는답니다
>아내를 혼자 병원에 입원시켜놓고 오지 않습니다
>물어보니
>짜증을 내며 졸려서 안왔답니다
>아내가 더 말하면
>화를내고 분노합니다
>자기가 하늘이어서
>남편의 말에 토를 달면 안된다는 겁니다
>남편이 잘못했어도 반복적으로 했어도
>미안하다고 한 마디했는데 더 말하면 분노합니다
>아내는 남편때문에 밞이고 상처받고 아파죽을지경인데... ...
> 반복적이어도 아내는 계속 밞혀줘야하며 말하지 말고 해결하려고도 하지말아야 한답니다
>아내가 해결하려고 하는모습에 하늘인 자기가 무시당한 것 같고 자존심이 상해서 아내에게 거짓말을 하며 더혼란스럽게 고통스럽게 하는거랍니다
>남편은 아내를 자식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가슴이 없습니다
>아내가 울며 부탁을 하면 독기가 있는 눈으로 물건을 때려부수고 난리가 납니다
>자식이 울어도 뜨끔하는 것도 느끼지 못합니다
>남편은 모든걸 통제하며 조금만 벗어나면 짜증을 내고 분노합니다 이게 남편이 1년 365일 하는겁니다
>노는 것은 남편친구와 혼자놀고 아내는 절대로 간섭하면 안되고 출퇴근시간도 체크하면 안되고 들어오면 들어오나보다 해야합니다
>몸 걱정해서 술좀 조금만 자제했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했다면 죽을때까지 하며 아내를 괴롭힙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왜 화를 내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물어봤다간 다 때려부술것 같고 실지로 합니다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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