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작성일 : 10-07-19 22:27
[re] 치매
 글쓴이 : 이상은
조회 : 1,259  
7년 동안이나 가족 내 치매 환자를 돌보아 오시느라
가족 모두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고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단계와 드러나는 증상이 어떠한지
짧은 글을 통해 정확히는 알 수 없었지만,
진단 후 이미 7년 동안 병을 앓아오셨고
또 소재(방향)의식 상실 증상까지 보이고 있다면
병이 꽤 많이 진행되어 온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치매 환자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오셨기 때문에
사실 저보다도 치매에 대한 정보를
훨씬 더 많이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치매 환자의 가족들이 환자를 좀 더 효과적으로 보살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정보들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과 사이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검색했던 '한국가족치매협희' 사이트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 서비스, 요양시설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더군요.
만약 모르고 계셨다면,
방문하셔서 유익한 정보들을 많이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위 협회는 저희 연구소와 무관하며, 인터넷 검색창을 통해
접할 수 있는 많은 서비스 기관 중 하나임을 알려드립니다)
무엇보다 가족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아픈 환자도 잘 돌볼 수 있으니,
가족들이 심리적 안정 속에서 먼저 자신을 잘 돌볼 수 있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만약 가족 내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어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필요로 하신다면,
언제든지 연구소로 연락하셔서 상담 예약을 잡으시거나
가까운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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