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8-04 23:00
[re]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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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고희경
조회 :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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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사춘기를 맞은 자녀가 성적으로 호기심을 갖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건강하지 못한 정도에 이른다면 안되겠지요.
님의 자녀는 지금 어떤 경우인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지금 님의 걱정이나 불안의 정도는 어떤지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이 그냥 자녀를 어찌 대해야 할지 몰라 당혹스러운 것인지,
아니면 지나친 걱정을 하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먼저 가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녀와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부모님의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지고 계신 염려와 그리고 아이의 호기심을
수용하면서 건강한 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시는 시간을 가진다면
아마 자녀분도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자신이 호기심을 가진다는 것에
대하여도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 같습니다.
요즘은 성교육에 관한 정보도 많이 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을 들어보시거나 정보를 찾아 보신다면 부모님에게도 조금은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입니다.
>
>아인가 성인 동영상 등을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
>할지요?? 가정내 컴퓨터에 시간과 동영상 차단을 해 놓았는데 간혹
>
>사용 리스트에서 발견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pc방이나 친구들 집에서는
>
>더 자유롭게 접할 것 같은데 대처 방법을 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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