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작성일 : 11-04-04 21:59
80된 아버지의 엄마구타
 글쓴이 : 김정주
조회 : 1,291  
아버지의 폭력은 너무나 오래되었습니다. 언어적 폭력은 물론이고 엄마에게 갖은 폭행으로 상처를 주었습니다. 평상시에는 괜챦은 아빠이고 생활력 있는 남편인데 화가나면 주위사람과도 심하게 싸우는 편입니다. 딸 다섯모두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며칠전 엄마가 너무 심하게 맞으시고 칼까지 휘둘렀다는 아빠상태를 알고 이제사 도움을 요청합니다.지금 언니네집에서 피신중인데 일주일되었습니다. 그런데 조금도 아빠가 미안한 기색없이 우리딸들모두 엄마편만든다고 더욱 화가 나셔서 엄마는 다시 빌고 집에 들어가겠답니다. 창피해서 신랑들한테는 아무도 말 못하고 다섯딸들만 어찌해야하나 전전긍긍합니다. 물론 엄마잘못도 있어요. 뻔히 아빠성격알면서 같이 부딪힌거죠.. 지금 가장급한건 이렇게 엄마를 데리고 우리딸들이 아빠를 외롭게 놔두는게 맞는지.. 엄마를 모시고 들어가 아빠마음도 헤아려주는게 맞는지..80된 아빠는 약간의 우울증도 있어 약을 복용중이셔서 자살도 그리고 같이 죽자고 덤빌일도 있을것 같습니다. 엄마는 몸도 많이 불편하십니다. 저희딸들모두 무섭고 각자 가정을 잘 못 돌보고 힘듭니다. 상담받고 치료받아야할줄 압니다. 우선적으로 우리 딸들이나 엄마는 너무나 무섭고 강한 아빠에게 어떤 태도를 보여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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