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4년 동거1년을 하고 돌이안된애기가 있습니다
너무너무답답한데, 방법이 없고 혼자분노하고 화내고,, 그런식으로 살면서 진지하게 이혼을 생각하고있습니다
결혼전부터 저희는 아주버님이 결혼하지않았다는 어머님의 개인적인고집으로 동거를 했고 결혼도 돈한푼받지못하고 했습니다. 없어서가 아니라, 신랑이 착합니다 어머니가 힘들다고 하면 우리집에 돈이없어서 안된다고,,,
전 바보가 아니라 너무 힘들고 기댈곳이 없어... 결혼했습니다.기센엄마의 동생과의 차별, 그리고 엄마말에 따라 움직이는 아빠.. 20년 넘는 세월이 너무힘들어 착한남편한테 기댔습니다
결혼생활은 참고참는 연속이고,, 부모복도 없는데 내가뭘바라겠냐는 맘으로 삭히며 살았습니다
시부모의 말이나 아주버님의 철없음으로 인해(피해를줌) 늘 신랑과 싸우지만 신랑은 부모에 도리를 해야한다며
말한마디 제대로 못합니다
어쩌다 한번하면 끊고 나서 울고불고난립니다 잘안된답니다
제가힘든건 이런남편으로 인해 미래가 답답하고 혼자 피해의식에 갇혀 산다는 겁니다
우울증인지 정신분열증인지 이건아니다싶어 이혼이 낫겠다싶지만, 아이가 걱정입니다
어떡해하는게 좋을지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