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처증으로 인한 가정폭력의 피해자로 20여년을 악몽같이 사셨군요.
그리고 지금 소송에 들어갔지만 정당하게 권리를 찾아가는 과정 또한 힘겨워보여서 안타까움이 더 합니다.
우선, 생명의 위험을 심각하게 느끼는 상황이면 1366(여성긴급전화)을 통해서 가해자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쉼터로 거처를 옮겨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또한 호랑이 굴에 끌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이야기가 있잖아요.
지금까지 참고 견뎌왔는데 이혼소송까지 한 지금 더욱 침착하게 정신을 차리고 가다듬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다르게 살아갈 용기를 내신 것에 작은 힘이나마 지지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아갈 권리를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기를 빕니다.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