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작성일 : 12-06-10 09:08
네이버 답변 고맙습니다. 조금만 더...
 글쓴이 : 네이버질문자
조회 : 1,614  
 

정원사님의 네이버 답변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많은 시간이 지났는 데도 저를 믿고
저의 조언에 따라 실행중이신 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님이 설명한 내용중에 다음의 글,
<어쩌면 그녀는 책임을 아주 싫어하는 모양입니다.
제게 자신을 버려달라고 했거든요.. 내가 부담스럽다는 말과 함께..
본인의 잘못은 아무것도 없는 거죠..
그리고 그녀는 삶의 변화를 싫어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결혼을 아주 부담스러워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녀가 친구처럼 지내자고 말한적이 있습니다.>을 보면,

그 여성은 진심으로 님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님이 좋고 정도 들었지만,
바로 님이 말한 성 생활(전 잘 못합니다. 조루예요.. 근데 그녀는 장난아니게 잘해요..
빨리 끝나는 나에게 많이 참아주고 괜찮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짜증내기도 했어요..
전 노력해봤지만 쉽지 않았어요..이 만족스럽지 못해서)이 만족되지 못할까봐서
결혼까진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여성은 결혼과 성생활을 잘못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부부간의 성생활은, 서로 믿고 사랑하는 데 바탕을 두고
서로 노력하면서 5년, 10년, 만족된 성생활로
발전시켜 가는 것이라고 봅니다.
님도 스스로가 자신은 <조루>라고 판단하는 데,
전문가에서 상담을 받아보셨나요?
만약에 님이 혼자서 판단한 것이라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결혼할 배우자 선택은 님이 평생 동안 희노애락을 함께 할 여성이고,
자녀를 낳아 올바르게 양육해야 할 부모라는 책임까지 따른다는 점에서
매우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 말의 깊은 의미는 그 여성을 배우자로 선택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고,
지금 님은 그 여성을 그리워하고 사랑하지만
그 여성은 님의 생각과 많이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고자 하는 말입니다.

그 여성과 꼭 결혼하고 싶다면,

우선 님이 먼저 <무료 온라인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사티어 가족치료 연구소>에서
<가족치료 상담 교육>을 받았고,
<사티어 가족치료 연구소 회원>이고,
<수료증>도 있어, 자신 있게 소개하는 것이니
사티어 가족치료 연구소 사이트(http://kftc.withch.net/)에
들어가, 사이트의 맨 오른편에 있는 무료 <온라인 상담 게시판>에
님의 고민을 털어놓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님의 사랑과 결혼을 위하여 더욱더 분발하시기 바랍니다.


정원사님의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
답변 내용중 가장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그 여성과 꼭 결혼하고 싶다면,
우선 님이 먼저 <무료 온라인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님의 사랑과 결혼을 위하여 더욱더 분발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어떤 부분은 분발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2004년에 정원사님의 답변내용으로는

 그녀와 다시 만나려면 아래의 규칙을 지켜야만 합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달리기나 인라인을 타거나 자전거를 타기 등등
-규칙적으로 식사를 한다.
-[여우씨 이야기(비룡소)] 와 [공주는 등이 가려워(비룡소) 라는 책을 읽는다.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한다.
-그녀 생각이 날때마다 난이도 높은 수학문제를 다섯 개씩 푼다.

기간은 석 달입니다.
3개월만 위의 규칙을 지키세요.


그리고 세 달이 끝나는 날 그녀에게서 전화나 문자가 오면
첫번에 대답하지 마세요.
세번째까지 왔을 때 연락하시되, 조금씩 다가가야 합니다.
한번에 왕창 마음을 드러내지 말고
상대방을 구체적으로 보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미래의 그녀가 아닌 현재의 그녀와 대화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조금씩 그녀가 원할 때만 조금씩 다가가야 합니다.

내가 최선을 다해서 많이많이 주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그녀가 원할 때 줘야한다는 것 명심하세요.

주는 것도 상대가 원할 때 줘야지 내가 원한다고 왕창 주면
침입이지 사랑이 아닙니다.

이 섬세함을 이해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사랑이라는 걸 할 수 있고 쟁취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결혼에 꼴인을 할 수가 있거든요.


명심하세요. 그녀에게 전화나 문자로 연락하지 마세요!!

현재는 그 때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제 연락하지 않은지가 1달 정도 되었네요.
그런데 최근에 두번에 카톡이 왔어요..
첫번째 : 힘들다
일주일 후쯤
두번째: ^^
잠시후 : 반응도 없고 이제 진짜 연락하면 안되나부네. 잘 있어.

두번의 카톡이 오고 이후에 전 무반응으로 어떠한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말씀하신 대로 3개월을 참아야하나요?
가장 확률이 높은 방법이 그 것인가요?
전 실연의 아픔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정원사님의 말씀대로 실천중입니다.
꼭 다시 이루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해봐야만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
전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사귀는 동안에도 그녀에게 잘못한 건 딱히 기억나지 않아요..
전 다큐멘터리 좋아하고 약간은 여성적이라 감정을 알아주고 하는 거에 많이 신경써왔거든요..
저의 문제라면 님께서 언급하신
< 최선을 다해서 많이많이 주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그녀가 원할 때 줘야한다는 것 명심하세요.
주는 것도 상대가 원할 때 줘야지 내가 원한다고 왕창 주면
침입이지 사랑이 아닙니다.
이 섬세함을 이해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사랑이라는 걸 할 수 있고 쟁취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 섬세함에 대해 잘 모르고 자꾸 침입한 것일 겁니다.
아 그리고 정원사님께서 물어보신 전문가 상담은 받아보았고 수술도 해보았으나 해결이 쉽지 않았습니다.
결혼한 상태가 아니라 제가 심리적 안정을 갖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그녀가 너무 좋아 떠나버릴까 언제나 한 쪽 마음에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관계시 생기는 떨리는 마음과 긴장감이 아직까지 남아있어 심리적 안정이 어려웠습니다.
전 결혼 후에 맘편하게 서서히 해결하면 될거라 생각되었습니다만 저의 생각이 잘못된 부분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전 전북 전주에 살고 있습니다. 답변해주시는 정원사님은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하시고 이면을 바라보는 시각이 탁월하다 생각되어 네이버에 1:1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음이 자꾸 그녀를 꼭 잡고 싶어지네요.
지금은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다시 한 번 언급해주시면 마음 복잡하고 힘든 저의 삶이 훨씬 간단해지고 편해질 듯합니다.
그리고 저의 희망사항 외에도 최선의 선택에 대한 언급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