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30년 된 저희 부모님 얘기입니다.
전적으로 가족에게 희생하며 평생을 살아오신 어머니가 최근 본인 인생을 두고 우울 증세를 보이십니다.
아버지가 어머니 우울증세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정작 아버지는 본인의 문제를 인정하기 보다는 엄마 성격 탓으로 돌리면서
서로 대화가 전혀 되지 않습니다.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어머니의 우울 증세가 날이 갈수록 더해져서
딸 입장에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
두분에게 서로의 마음을 좀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드리고 싶은데
부부상담을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을까요??
정말 정실한 맘으로 문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