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작성일 : 12-07-29 01:25
가족상담, 가족치료를 원합니다..
 글쓴이 : 우리가족
조회 : 1,365  
안녕하세요
저는 26살의 미혼여성입니다
꽤 오랜시간동안 저는 부모님의 불화로 힘들어해왔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은 성격차이로 자주 다투셨습니다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두 분이 싸우시던 모습밖에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고등학생 때 아버지가 실직을 하셨는데, 어머니가 가장역할을 하면서 참 더 힘든 시기를 보낸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나, 가정 분위기로나 너무 힘들었던것 같아요
그래도 그 분위기 속에서 어떻게 저와 제 동생은 대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저는 대학교에 입학한 후에 학교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기도 했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집안분위기를 보며 많이 좌절하고 낙담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져서 신경정신과를 다니며 약을 복용하기도 했었구요
제가 아프면서 일시적으로 가정분위기가 완화되는 듯 했지만..

저희 아버지가 엄마를 바라볼 때의 눈빛은..정말 증오 그 자체입니다
한편 저는 아버지의 그 증오심을 이해할 수 있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아빠가 실직을 했을 시기 엄마가 아빠에게 했던 말들은..제가 옆에서 듣기에도 힘든 수준이었거든요

엄마는 엄마 나름대로 아빠에게 원망과 불만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왜인지 딸인데도 불구하고 엄마 편을 안들게 됩니다
엄마는 엄마대로 저에게 그런것을 서운해하고요

남동생은...
저와 별로 친하지 않습니다
대화도 별로 없고..성향이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동생은 저와 달리 엄마를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끼리 사랑도 없고..살가운 미소 한번 지어주지 않고..일단 저부터도 그렇게 대하는 것이 힘들고..
가족들끼리의 관계가 좋아지려면 누군가의 도움이 너무나 절실히 필요할 것 같아서..
그러던 차에 이 연구소를 알게 되었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가 참석할 만한 가족상담, 가족치료 프로그램이 있는지..
아니면 부부상담 프로그램이라도요..
프로그램의 일시, 비용 등이 궁금합니다

제 이메일로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