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버지때문에 온가족이 어릴적부터힘들어했습니다
지금보면 자존감이낮으시고,트라우마도먼가심하게쌓여있으신거같고,지금은 의심증이 정점에가까이다다르신거같습니다
항상소리를지르시는데 본인은소리지르는걸인지못하시는거같습니다
저희어머니가이러다정말신경이너무쇄약해질거같아서, 실제로 너무 쇄약해지신거같습니다. 더이상 버티기 힘들어보이십니다. 너무 참고사셔서 한때는 어머니가 저한테 그러시더군요. ''혹시 내가 비정상인거니?''라구요.
이건 부부상담치료를알아봐야할지,개인심리치료를아버지만받아야할지모르겠네요. 제생각에는 거의 모든 원인이 아버지에게 있으니 아버지를 집중적으로 상담치료하면괜찮아질거같습니다만...
제여동생도어릴적부터아버지한테엄청난구박과스트레스를받아왔습니다. 사실 제동생도 이렇게쌓이다가 언젠가 터질거같아서 정말 걱정입니다. 오빠로써 정말 미안한마음뿐입니다.
지금제가정신을차리지않으면저희집안에중심이없어질까봐저만참고견디고 나름집에서창구의역할을하고있습니다
아버지본인도 과거의기억이 자신을괴롭힌다고 인지하셔서인지 얼마전부터 ''팍실''이라는 항우울제복용을시작하셨네요
대부분의원인이 아버지한테있는거같아심리치료를알아보는중인데,몇시간만받고마는거말고,치료될때까지쭉치료해주는그런치료가 가능할까요?제가봤을땐 트라우마와자존감이 젤문제인거같기는한데...
심리치료를 받게되면 완전히 치료될때까지 받을수있는지 여부와 대강의 기간,비용 그리고 어떻게 예약하면되는지 등을 알고싶습니다.
너무나도 치료해드리고싶습니다.
PS. 그리고 한가지걱정이되는건, 아버지가 어느정도 의지는 있으신거같은데 워낙 완고하신분이라(거의 30년간 교직에 계셨던분이라 좀 완고하십니다.) 심리상담받으면서도 고정관념을 가지고 받아들이지않으려고하실까봐 걱정입니다.